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13
Vol.02 Magazine

Upload: others

Post on 03-Jul-2020

1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Vol.02Magazine

Page 2: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에너지 등 주요 화학기업의 실무자들이 평가모델을

도출하고, 문항을 출제 및 감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공과대학

교수님들이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TOPEC 개발에 함께

하고 있으며, 2018년 정기평가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토펙은 산업계 현장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공학인재를 발굴하고, 인력

수급의 질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실무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인재들은 토펙으로 개인의 역량을 진단, 향상시키고 취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토펙을 통해 최소한의 전공능력을 검증하여 우수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신규채용에 따른 재교육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TOPEC(Test Of Practical Engineering Competency)이란,

공과대학 전공생(화학공학 분야)이 배운 전공활용능력을 중심으로 공학실무역량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평가제도입니다.

화학공학 분야의 토펙은 대학에서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충실히 배웠는지,

전공지식을 실제와 유사한 업무 상황에 잘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공학표현능력, 제어에 대한 이해, 설비에 대한 이해, 설계에 대한 이해,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 능력을 중심으로 역량모델을 개발하고 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을 평가합니다.

왜 토펙이 필요할까?

탄탄한 기본기와전공활용능력을 갖춘공학인재는 과연 어디로?

TOPEC 토펙이란?

무엇을 측정할까?

누가 개발할까?

ㅇㅇ

ㅇㅇ

그러나, 기업의 기대수준에 비해서 낮은 공대 졸업생의 역량

본 TOPEC 매거진은 화학공학 및 관련학과에 재학생들에게 화학산업이슈와 글로벌 화학기업을 소개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의 인터뷰를 통해 화학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TOPEC(공학실무역량평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공학교육학회, 한국화학공학회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15~’17(3년간)개발 후 2018년부터 정기평가가 시행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topec.or.kr 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화학공정의 이해Introduction of Chemical Process

공정설계Advanced Process Design

설계기초Basic Process Design

공정제어 Process Control

공정안전관리Safety and Management -for Chemical Process

ChemicalEngineering

Page 3: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08

03

05

10

11

Contents

THEME TOPEC: 화학산업이야기

Talk,Talk: 선배님을 만나다

Worldwide TOPEC: 세계의 화학기업들

현장의생생한 소식: Field NEWS

Life TOPEC : 대학생활 꿀팁!

Page 4: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이란?

1992년 브라질의 리우환경회의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택된 것으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당사국총회를 둔다. 회의 참가국 178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154개국이 서명하였으며,

1994년 3월 21일 공식 발효되었다. 최초 협약 시 도서국가연합 및 EU 등은 구속력 있는 감축의무 규정을

주장하였으나 미국 등 여타 선진국들이 반대하여 단순한 노력 사항으로 규정되어, 모든 당사국이 부담하는

공통의무사항과 일부 회원국만이 부담 하는 특정의무사항으로 구분되었다.

1. 교토 의정서(‘97 3차 당사국 총회)

1) 교토 의정서(Kyoto Protocol)란?

정식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규약의 교토 의정서’로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은 구속력이

없음에 따라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감축을 위하여 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의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38개국)을 대상으로 제1차 공약기간(2008-2012)동안 1990년도 배출량 대비 평균 5.2% 감축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교토 의정서 합의 내용

▶감축대상 온실가스 규정(Annex A): CO2(이산화탄소), CH4(메탄), N2O(아산화질소), HFCs(수소불화탄소),

PFCs(과불화탄소), SF6(육불화황) 등 6가지를 온실가스로 규정

▶의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지닌 부속서 I 국가와 구속적 감축목표 가 없는 비부속서 I 국가로 구분

▶교토 의정서 감축목표 : 제1차 이행기간(2008-2012)동안 1990년 대비 동 의무부담국가 전체 평균 5.2%를

감축하되 국가별로 차별화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시장체제(교토 메카니즘)를 인정하고 공동이행제도, 청정개발체제,

배출권거래제 등 시장원리에 입각한 교토메커니즘을 도입하여 의무이행의 유연성 부여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산림이 파괴되고,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 사용량의 증가로 인하여 환경변화와

기상이변 등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란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가 지표로부터

복사되는 적외선을 흡수하여 지구가 더워지는 현상을 말하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75%를 에너지기술을 통해 감축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시스템을 위해

여러 나라들이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합의내용은 화학 산업계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은 무엇이며, 어떤 합의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자

‘기후변화 협약’에 대해 알아보자

화학산업이야기THEME TOPEC

3

4

유엔기후변화협약은 무엇인가요?

lesson 1

글/ 박지윤 (충남대학교 에너지과학기술 대학원)

Page 5: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3) 교토 메카니즘(청정개발체제, 공동이행제도 및 배출권거래제)

청정개발체제(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란?

▶ 교토의정서 12조에 따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달성한 실적을 자국 의무 감축량에

할당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공동실시(JI : Joint Implementation)란?

▶ 선진국끼리 공동으로 온실효과 가스 감축기획을 실시하여, 그 결과 감소되어진 양만큼 서로 간에 분배하여 자국의

목표치를 달성시키는 시스템

배출권거래제(ET : Emissions Trading)란?

▶ 온실가스 감축 분을 인증화하여, 국가 또는 기업간에 판매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2. 신기후 체제로

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따라 EU,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들은 2차

공약기간(2012년 이후) 설정을 약속하였으나, 일부 선진국들은 그 동안 주요배출국이 의무감축에 참여하지 않는

한 2차 공약기간을 설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왔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개도국들도 ‘선진국의

의무감축’ 및 ‘개도국의 자발적 감축’이라는 이원적 체제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을 선언하였다.

한편 2020년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인도 등 주요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단일 온실가스

감축체제’ 설립을 위해 합의한 ‘더반 플랫폼’을 채택하였다. 이 합의문은 세계 평균온도를 2℃ 이하로

안정화시키기 위한 온실가스 목표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2015년까지 완료하고, 2020년부터 발효시킨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2) 파리협정 (‘15, 21차 당사국 총회)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하여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파리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라는 점에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차별적인 책임 원칙에 따라 감축목표 유형은 선진국은 절대량 방식을 유지하며, 개도국은 자국 여건을 감안해

절대량 방식과 배출 전망치 대비 방식 중 채택하도록 했다. 이에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중심의 시장 이외에도 당사국 간의 자발적인 협력도 인정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 탄소시장

메카니즘 설립에 합의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당사국총회 [Conference of the Parties] (지식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네이버 지식백과] 신기후체제(파리협정) [新氣候體制, Paris Agreement]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신기후 체제로

lesson 2

기후 변화 협약: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선진국간에 투자하여 발생된

온실가스 감축분의 일부를

투자국의 저감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

공동 이행(JI)

선진국이 개도국에 투자하여

발생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의 감축실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

청정개발체제(CDM)

배출쿼터를 받은 온실가스

감축의무 국가간에

배출쿼터의 거래를

허용한 제도

배출권거래제(ET)

CDMJI,ET

선진국(기업) 선진국(기업) 개도국(기업)

의무감축량이전/등록

평가 및 CERs인증

Page 6: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제가 속해있는 공정기술팀의 주된 역할은 원유를 수입하여 제품을

만드는 일련의 공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발견 된 문제에 대해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유공장은 2년 또는 3년 동안 쉬지 않고 연중 가동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울러 공정변경에 대한 설계를 담당하고, 축적된

지식을 통해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타 분야와의 상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제가 느끼는 제 직무의 매력은

성취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을 고민하여 기안하고 그것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설계하며 그리고 마침내 그 설비가 잘 작동하여

회사의 수익에 이바지 하는 모습을 볼 때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대학 졸업 직후 취업하여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유회사는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직종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지 연봉이높아서라기보다는 자신이 대학에서 오랫동안

배운 지식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도 같은 이유로 현대오일뱅크에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입사 할 때만해도 모든 정유사도 그렇듯 딱딱 그 자체인

남자들만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는 기업문화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학공학을 전공한 많은 여성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빛을 내고 있으며, 기업문화도 규율

보다는 효율을 중시하여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공정기술팀은 팀원 대부분이 사원과 대리로

구성되어 패기있고 생동감 넘치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현대중공업 그룹에 속해 있으며 많은 계열사가

그러하듯 8시 출근하여 5시 퇴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빠른 출근시간이 부담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빠른 퇴근 후

개인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는 사무실과 공정지역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업무 외

시간에는동료들과 회사에 마련된 체육시설 (축구, 농구, 탁구,

골프 등)에서 여가를 즐기곤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회사 차원에서

다이어트와 금연을 적극 장려하여 더 건강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선배님을 만나다!Talk, Talk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

5

6

7

Q. 현대오일뱅크 공정기술팀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담당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Q. 여러 화학산업분야 중, 현재 종사하고 계신 이 직업(업무)의 매력을

꼽자면 어떤 점을 들 수 있을까요?

Q. 현대오일뱅크가 첫 직장이신지요?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화학공학 전공자라면 한번쯤 입사를

꿈꿔보는 부문이 바로 정유회사일 것이다.

정유 부문에 관한 전공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의 김용현 대리를 만나

정유회사의 업무와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Q. 현대오일뱅크 기업 문화와 공정기술팀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Q.무척 바쁘실 것 같은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많은 후배들이 정유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늘 같은

대답을 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입니다. 어떤

직종이든 입사하게 되면 업무교육을 받기 마련입니다.대학교육은

그 업무교육을 좀 더 빨리 이해 할 수 있도록 공학이라는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성실히

대학생활을 했다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Q.대리님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을까요?

김용현 대리 (현대오일뱅크 공정기술팀)

Page 7: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저는 대학에서 화학공학과 환경공학을 복수전공 하였습니다. 이공계열을 복수전공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계절학기 한번 듣지 않고 제 때 졸업하기 위해 그 흔한 교양수업도 거의 듣지 않고 전공수업으로만 짜여진

바쁜 대학시절을 보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동아리활동도 했던 기억들을 지금도 추억하곤 합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후에는 당시 취업으로 고생하던 선배의 조언을 교훈 삼아 일찌감치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토익 등을

준비하며 사회에 진출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선 잘 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대학 4학년이 되기 전부터 취업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펙쌓기 뿐만 아니라 여러 경험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이 모여 정기적인

스터디 그룹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 남들이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4학년 초에 저는 많은 부분이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반면

아쉬운 것은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공부가 그러하듯 여행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청춘들에게

준비되지 않은 여행을 많이 즐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대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자신감과 자만은 비슷한 듯 전혀 다릅니다. 자만은 요란하지만 자신감은 조용하고 묵직합니다. 요즘 많은 신입사원들이

자신감에 찬 긍적적인 면이 있지만 간혹 자만한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제가 만약 신입사원을 직접 선발한다면 자만한

지원자는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만은 자신 뿐만 아니라 조직사회의 분위기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로

구성된 대기업은 개인의 뛰어난 역량보다는 조화와 균형을 더 중시 합니다. 즉, 기업문화에 잘 융화 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지원자를 뽑고 싶습니다.

Q. 대리님은 대학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 특별히 몰두했던 것이나 관심분야, 취미,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Q. 대학시절 가장 하기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과 후회되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취업준비는 대학 3학년부터 꾸준히 준비했었습니다. 영어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시험을 함께 준비했고 복수전공을 하다 보니

두 개 전공 모두 취업 길을 열어두기 위해 다 방면의 기사 자격증을 취득 했습니다.(화공기사, 수질기사, 가스기사,

산업안전기사) 그리고 꾸준한 취업 스터디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이나 모의면접 등을 준비 했습니다.

Q.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취업하기 위해서 취득했던 자격증 같은 것들이 있나요?

Q.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Q. 팀의 신입사원을 직접 선발한다면, 어떤 후배를 뽑고 싶나요?

취업 스펙 쌓기를 위해 토익 공부를 꾸준히 해왔지만 실제로 현업에 와보니 영어는 쓰기와 말하기가 중요 합니다. 대학시절로

돌아 간다면 영어 쓰기와 말하기에 더 많은 영어 공부시간을 할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못 갔던 어학연수를 꼭

가고 싶습니다. 물론 어학연수 없이도 영어 잘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어 실력을 단 기간에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Q. 본인이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재학 중에 꼭 배웠으면 하는 전공지식이나, 키우고 싶은 역량이 있나요?

뉴스를 보면 늘 사상 최악의 취업난 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세계 경기가 위축 된 상태에서 취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결과론 적이지만 함께 입사한 동기들의 스펙을 보면 제가 어떻게 합격했나 의구심이 들 정도 입니다. 제

생각에는 최종 면접까지 올 정도면 누구나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들 중에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면접이라는 단 시간 동안 얼마나 나의 열정을 보여주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직장생활 7년 한 저도

신입사원들과 잠깐 얘기해 보면 어떤 사람이겠다는 상상이 됩니다. 하물며 수 십년 직장생활 하신 임원분들이 면접시간 동안

그 사람을 평가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 입니다.

Page 8: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입사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책에서 배운 이론과 공식들을 현실에 적용 하려고 하였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유공장에는 실제로 공장을 가동하는 수 십년 경험의 운전원 분들이 존재 합니다. 그 어떤 수업에서도

배울 수 없는 그 분들의 값진 노하우와 엔지니어가 알고 있는 이론이 적절하게 조화 될 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도 업무에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근무하는 모든 분들과 친해지는 것이 돌이켜 보면

적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정유공장의 주요 공정은 대부분 해외업체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원천기술사와 효율적인

기술협의를 위해 어학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취업 준비생으로서 그 동안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토익 공부를

했다면 입사 후에는 Writing과 Speaking에 보다 비중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Q.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리님은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또한 후배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Q. 취업 후에 실무에 적응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나요?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나요?

저희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이 일하고 싶은 분야를 최대한 존중 해 줍니다. 그리고 신입사원들의 선택에 앞서 각 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각 팀장님들이 팀 소개를 진행 합니다. 충분한 적응 기간 후에 특정 팀으로

배치가 이뤄지며 배치 된 후에는 개별적인 업무교육이 진행됩니다.업무 초기에는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집중하며

점차 비중 있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다른 업무를 희망 할 경우 일정한 주기마다 다른 업무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Q. 입사 후 직무배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신입사원이 직무배치 후 가장 처음 하는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원천기술사와 회의를 하다 보면 백발을 한 노령의 엔지니어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국내 기업들은 팔방미인을 선호하지만

외국기업은 전문가를 더 선호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는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10년 뒤에도 다른 분야가 아닌 지금 제가 몸담은 분야에서 보다 더 발전하고 보다 더 전문적인 엔지니어로

성장 해 있길 희망 합니다.

Q. 앞으로 10년뒤에는 어떤 모습일 것 같으세요?

많은 취업준비생 들이 지원서를 쓸 때 그 회사의 연봉이 얼마인지 검색하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회사의 연봉보다는 그 회사의 비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오일뱅크에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님들, 저희 회사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꿈을 현실화 해 왔고, 이제는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달려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달려갈 성실한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취업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운에 맡기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글로써 만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직장동료로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현업에 있는 선배로써 미래에 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현대오일뱅크 김용현 대리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현대오일뱅크에 입사해 올해 7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공정기술1팀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시간에는 팀원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업무 외에는 가장으로, 아내와 딸과함께 행복한 매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있는 엔지니어이다

Page 9: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테크닙은 전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라이센스, 기본설계, FEED, 상세설계,

PMC1 )

, EPC2 )

, 시운전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까지 전반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Oil & Gas

사업부문은 그룹 매출의 97%를

차지하고 성장의 주 원동력이 되었다.

세계의 화학기업들Worldwide Topec

글/ 김성아 대리 (한화건설 화공공정설계팀) 자료출처/ http://www.technip.com

8

9

1) PMC :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사업주를 대신하여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하는 회사 혹은 단체

2) EPC :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부터 부품·소재 조달, 시공, 시운전, 인도까지 일괄 공급하는 것.

50년 역사의 전천후 EPC 기업 테크닙

Page 10: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테크닙의 업무영역은 크게 기술서비스, 심해(Subsea), 해양플랜트(Offshore)

및 육상플랜트(Onshore)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기술서비스 분야에서는 주로

개념설계(Conceptual Design), 엔지니어링, 조달(Procurement), 건설, 시공,

시운전, 프로젝트 관리 및 프로세스 기술을 제공한다.

심해(Subsea) 분야에서는 해저탐사 및 심해 유전 개발을 위한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고, 해양플랜트(Offshore) 분야에서는 고정식 또는 부유식 플랫폼

(Fixed 또는 Floating Platform),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시설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육상플랜트(Onshore) 분야에서는 LNG3),

GTL4), NGL

5) 회수공정, 정유, 석유화학, 에틸렌, Syngas, 비료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도 항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50년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테크닙은 그들의 기술력과 고유의 노하우를

가지고 시장변화와 사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하였으며,

이제는 전천후 EPC로 칭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인 클래스의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급부상 하였다. 테크닙은 1958년 프랑스 국립 석유 연구소 (IFP,

French Petroleum Institute)의 자회사로 100명이 채 안 되는 소수 인원을

가지고 설립되었으며, 1960년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걸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영역을 넓혀갔다. 1970년대 이탈리아 로마에

Technip Geoproduction 이라는 자회사를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하였고, 그에 이어 1980년대에는 글로벌 리더로써

확장해 나아가 아부다비와 쿠알라 룸푸르에 오퍼레이팅 센터를 설립하였다.

1980년대 중반 승승장구 하던 테크닙은 위기가 찾아왔고,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인수합병을 공격적으로 단행했다. 막강한 전문성을 가진

Speichim, Krebs, 그리고 에틸렌 분해 기술의 강점을 갖고 있는 KTI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선두그룹의 하나가 되었다. 이어 발전 및

환경설비 제조부문에 강점이 있는 디마그(Demag) 를 인수하여 에틸렌, 수소

공정뿐 아니라 환경 및 발전까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2000년도에는 해양 파이프 라인 설계에서 제작 그리고 공급에서의 특화를

가진 제조업체 코플렉십 (Coflexip)을 인수하면서 해양플랜트(offshore)

부문을 보강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테크닙의 인원은 18,200

여명으로 늘어났고, 해양플랜트(offshore) 부문에서 파워풀한 캐쉬카우가

생기면서 엔지니어링, 기술 그리고 에너지 산업에 있어 세계 Top 5 회사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2011년 Global Industries 사를 인수하면서 심해(Subsea) 부문의

시장에서 그 영역을 확대 해 나갔는데, Global Industries사는 본래

해양플랜트(offshore)에 강한 노하우와 기술자산을 보유하였으며

인수합병을 통해 해양플랜트(offshore) 부문 메가급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역량의 밑거름이 되었다.

테크닙의 기술영역

부유식 플랫폼(Platform)

고정식 플랫폼 (Fixed Platform)

인수합병을 통한 새로운 도약

3) LNG : Liquefied Natural Gas, 주 성분이 메탄(CH4)인 천연가스를 저장과 운송을 손쉽게 하기 위해

-161.5℃에서 액화시킨 것을 의미함.

4) GTL : Gas To Liquids 천연가스 액화기술,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액체상태의

석유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 및 제품

5) NGL : Natural Gas Liquid, 천연휘발유를 비롯한, 에탄, 프로판, 부탄 등이 포함되어 있는 액체

전천후 EPC 의 저력은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까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에틸렌과 수소 관련 라이센스도 막강하게 보유해

가면서, 테크닙은 상세 설계 뿐 아니라 기본설계(BED: Basic Engineering

Design, FEED :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설계 까지 제공한다. BED

(Basic Engineering Design) 에는 공정 Flowsheet, 에너지 질량 수지 그리고

초기 플롯 플랜부터 배관, 계장 도면 그리고 주요 기계 장치의 사이징 및

설계까지 포함된다. FEED 설계는 주요 기기가 주문될 수 있도록 스터디

하고 상세 플롯 플랜, Hazardous Area 의 보완 및 공정 및 유틸리티의 P&ID

(Piping and Instrument Diagrams)까지 프로젝트에서 적용되어야 하는

코드나 스탠다드에 맞게 필요 조항들이 준수될 수 있도록 BED를 보완하는

설계 과정 이다. 상세 설계 단계는 국내 EPC사에서 하는 주된 설계 업무로

기기의 구매부터 시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면을 더욱 상세하게 수정하는

작업 및 계산 등을 수행한다. 이 때 업체로부터 받은 문서나 도면들을

확인하고 또한 시운전 준비단계까지의 업무를 수행한다.

테크닙이 위기 속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전천후 EPC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한정된 기술분야가 뿐 아니라 에틸렌,

수소, 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은 물론 프로젝트 관리와 시공 부문까지 메가급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쌓으며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최근 해저 장비 와

시스템 분야에 장점이 있는 FMC테크놀로지와 주식교환을 통한 합병에

합의하면서 에너지 전쟁 중인 시장 상황 속에서 사업 아이템을 강화 하였고,

현재 이라크 Karbala 프로젝트에서 FEED와 PMC역할을 수행하며 기본부터

탄탄한 설계능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EPC

업체에서도 모범적인 EPC사인 프랑스 테크닙의 앞으로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Page 11: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지난 4월 28일~29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 된 한국화학공학회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공학실무역량평가(TOPEC)의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학술대회를 방문한 2,371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TOPEC에 대해 홍보하였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방문객에게 TOPEC 매거진과 리플렛, 기념품 등을

배포하였고 앞으로도 TOPEC 소식을 받아보길 원하는 방문객에는 구독

신청을 받아 월1회 e-mail로 TOPEC의 소식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2018

년부터 정기평가가 개최되는 본 제도에 대해 학생, 교수,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높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하반기 가을 학술대회에서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TOPEC 평가모델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산·학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정된 평가모델2.0의 최종 논의를 위해 5월 28일(토) 15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평가모델개정위원회가 개최되었다. KIAT, KPC 관계자 및

TOPEC 평가모델개정위원 9명이 참석한 본 위원회에서는 Process Engineer

가 갖추어야할 역량 범위와 수준의 조정문제 및 용어정리, 산업계와 학계가

합의하는 적정수준의 평가모델 개정에 대해 논의하였고 최종적으로 개정된

모델에 대해서 합의하였다. 향후에는 개정된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출제

워크숍 시 세부내용을 상세히 교육 후 출제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정제마진에 이어 주요 석유화학 소재의 가격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불황의 그림자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과 수요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다운스트림 합성제품의 경우 벌써 실적 부진 조짐이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4주 기준으로 국제 거래가격 기준으로 나프타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의 가격은 전 주에 비해 모두 떨어졌다. 특히

에틸렌(2.8%)과 프로필렌(1.9%), 부타디엔(3.4%)의 하락 폭이 컸다. 이뿐 아니라 합성수지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PVC(폴리염화비닐) 가격 등도 같은 기간 각각 1.2%,

2.4%, 1.5% 내려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은 올라가는데 경기 침체로 중국을

비롯한 제조업체의 소재 수요는 계속 줄고 있다"며 "제조업의 부진이 부품·소재로

이어지면서 결국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요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기사전문: 출처참조)

Field & TOPEC NEWS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0

11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공학실무역량평가 TOPEC' 홍보

공학실무역량평가 평가모델개정위원회 개최

원재료값↑·수요↓ … 석유화학 이중고

출처: [디지털타임즈] 원재료값↑·수요↓ … 석유화학 이중고 일부발췌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60202100832781001

Page 12: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

대학생활 꿀팁 !Life Topec

#대학생활을 위한 필수 팁

#A+ 리포트 작성법대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리포트 작성

처음써보는 신입생들도, 점수가 잘 안나와 걱정되는 재학생들도

리포트 작성이 막막한 과제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A+를 받는 리포트를 위해 리포트 잘쓰는 법과 작성순서를 알아볼까요?

출처: 대학생 레포트 작성법, A+를 받는 3단계 TIP https://www.kbrockstar.com/archives/128836

A+ 리포트 작성 Tip

신입생이 리포트를 쓸 때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무조건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리포트를 통해 말하고 싶은

글의 가장 큰 주제와 구성은

생각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 보면

리포트가 산으로 들로 가게 되는데요. 리포트 주제를 받으면 가장 먼저 어떤

내용을 말할 지, 본인의 주장 혹은 가장 핵심 주제부터 구상하세요.

교수님들은 리포트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와 더불어

수업 내용에 대한 학생의 의견이나 주장, 생각이 어떤지 등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생각’ ‘나의 주장’ 등

핵심 이야기가 꼭 들어가야 하죠. 리포트를 통해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주제를 확실히 하는 게 먼저입니다.

핵심 주제를 정했다면 주제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자료를 찾아야 하는데요 다음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전문적인

자료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국회도서관, RISS, DBPIA 등에는

학술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무료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일부 사이트에서는 대학 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으니 참고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논문 자료 외에 수치, 인포그래픽, 공공기관 자료 등이 필요할 땐

삼성경제연구소 연구 보고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국내 특허 정보를 검색할 때는 특허청, 각종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알아보고

싶을 땐 통계청을 이용해보세요. 공신력 있는 자료를 인용하면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인용자료는 꼭 출처를 밝힌 뒤, 인용했음을 알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알아보기 쉽게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장을 쭉 적어 내려가는, 마치 일기장과

같은 리포트를 작성하는 실수를 하는데요.

A4용지 한 장에 짧은 리포트 1개를 쓰더라도 그 글은 내용상으로든 형식상으로든

서론·본론·결론의 3단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짧은 글이더라도 첫 관심을 끌거나 화제를 전환해 들어가는 도입부인

서론과,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인 본론, 그리고 본론을 최종 정리해주거나 교훈 등을 주는 결론은 있어야 하니까요. 또 3단계로 나누어 글을 작성하는 것이,

내용상으로도 이해가 쉽지만, 눈으로 읽기에도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론에는 최근 이슈가 된 시사상식 등을 언급하는 것이, 본론에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배운 내용을 충실히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 결론에는 주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3. 작성3단계 원칙

리포트를 쓰기 위해 확실한 주제를 정하고,

자료조사를 철저히 한 후, 서론·본론·결론

3단계에 따라 아무리 글을 잘 작성한들,

참고문헌을 덧붙이지 않아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되는 경우들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줄이라도, 다른 연구자의 책이나 논문, 자료 등을 참고한 경우에는 리포트

하단에 반드시 참고문헌 페이지를 별도로 작성해 덧붙여줘야 하는데요.

참고문헌의 종류에 따라 참고문헌 작성 양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참고문헌 종류에 따른 각 참고문헌 작성 양식을 참고하셔서,

리포트 하단에 반드시 참고문헌 페이지를 덧붙여주세요. 참고한 자료들이

다양하고 많을 경우에는 가나다 순을 순서를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리포트 주제 정하기

2. 관련자료수집

4. 리포트점검

Page 13: 매거진 vol 2 완성 - EEIC 공학교육정보센터1).pdf1) 더반 플랫폼(‘11, 17차 당사국 총회)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2008-2012)이 2012년 말 만료됨에